Young-chan Ro received the “Washingtonian Award” from the Potomac Forum, which was reported on Korea Times on November 18, 2019.

Young-chan Ro received the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 (Washingtonian Award)” from the Potomac Forum for his contribution to Korean studies on November 16, 2019, which was reported in Korea Times, USA, on November 18, 2019.

한국일보

시상식 열려…글로벌어린이재단, 단체 공로상


수상자들과 심사선정위원들. 왼쪽 다섯번째가 최규용 교수, 여덞번째가 노영찬 교수, 그 옆 5명은 글로벌재단 이사진과 회장들. 맨 오른쪽은 이영묵 회장.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에 공동 선정된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와 최규용 교수(메릴랜드대), 단체 공로상에 선정된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에 대한 시상식이 16일 열렸다.  
비엔나에 있는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들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1천달러씩의 상금, 글로벌 재단은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제정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영묵 회장은 “이 상은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을 찾아 그분들에게는 현재 삶의 자취를 흐뭇하게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우리는 그분들의 삶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사회를 더 밝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연홍 선정위원은 추천사에서 “노영찬 교수는 2006년에 조지 메이슨 대학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 현재의 한국어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한편 21년째 동양정신문화연구회 월례강좌를 이끌며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고 발표했다.  

김해식 선정위원은 “최규용 교수는 명망 있는 공학자로, 또 성 김안드레아한국학교 교장으로 활동하면서  워싱턴 지역은 물론 미주 한국학교 발전에도 선구자적 역할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보고했다. 강철은 선정위원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한국의 IMF사태 직후인 1998년 메릴랜드에서 창립된 이후 전세계 결식아동돕기와 자립에 기여했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노영찬 교수는 답사에서 “공자의 술이부작이라는 말처럼 21세기를 사는 미주한인 동포들에게 옛것을 새롭게 해석하며 미래를 살아갈 지혜와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규용 교수는 “우리 한인 2세들이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한국문화의 우수성, 진수를 잘 전수시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자긍심 고양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피력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제인 김 워싱턴 지부 회장은 “엄마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답사했다.
본보 박태욱 사장은 축사에서 “커뮤니티에서 주는  이 상은 가정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아빠처럼, 동포사회에서 삶과 인격을 평가받은 가장 귀한 상이며 이 상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득환 총영사는 “자기중심적인 시대에 이 상이 젊은 세대와 미주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어워드’는 올해가 2회째로 지난해에는 조영진 목사가 대상, 이광자 이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오인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원태민씨와 곽태조 씨의 축하 연주도 있었다.

<정영희 기자>
http://sf.koreatimes.com/article/20191118/1280630